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옵시디언, 처음 열면 뭘 해야 하나 — 입문 로드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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옵시디언, 설치했는데 뭘 해야 하지? 옵시디언(Obsidian)을 처음 깔면 텅 빈 화면만 덩그러니 나온다. 노션처럼 템플릿이 쏟아지는 것도 아니고, 튜토리얼 팝업이 뜨는 것도 아니다. 그냥 빈 에디터. 솔직히 나도 처음엔 "이걸로 뭘 하라는 거지?" 싶었다. 근데 그 빈 화면이 옵시디언의 핵심이다. 남이 만든 틀에 맞추는 게 아니라, 내 방식대로 노트를 쌓아가는 도구라서 그렇다. 마치 빈 노트 한 권을 받은 것과 같다 — 줄이 쳐져 있지도 않고, 목차도 없지만, 그래서 오히려 자유롭다. 이 글은 옵시디언 입문자가 설치 직후부터 실제로 노트를 굴리기까지, 딱 필요한 단계만 순서대로 정리한 로드맵이다. 써본 입장에서 말하면, 처음 일주일만 버티면 감이 잡힌다. Step 1. 설치와 볼트(Vault) 만들기 옵시디언은 공식 사이트 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. Windows, Mac, Linux, 모바일(iOS/Android) 전부 지원한다. 개인 사용은 물론 상업적 사용까지 완전 무료로 바뀌었으니 비용 걱정은 접어두자. 설치 후 처음 할 일은 볼트(Vault) 만들기다. 볼트는 쉽게 말해 "노트 보관 폴더"다. 컴퓨터 어딘가에 폴더 하나를 지정하면, 그 안에 모든 노트가 .md 파일로 저장된다.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에. 볼트 생성 팁 이름 : 용도가 드러나게 짓는다. "메모장" 대신 "업무노트" 또는 "공부기록" 같은 식으로. 위치 : 클라우드 동기화가 필요하면 Dropbox, iCloud Drive, Google Drive 폴더 안에 만들면 된다. 나는 iCloud Drive에 두고 아이폰이랑 같이 쓴다. 볼트 여러 개? : 처음엔 하나로 시작하는 게 낫다. 나중에 업무용과 개인용을 분리해도 늦지 않다. 진짜 중요한 건 이거다 — 옵시디언의 노트는 전부 마크다운(.md) 파일이라 언제든 다른 앱으로 옮길 수 있다. 특정 서비스에 종속...